김단우 기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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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비관론자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칼럼 · 오피니언

[시사매거진 김단우 기자] 워런 버핏은 “비관론자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고 말했다. 이 문장은 단순한 위로나 낙관의 권유가 아니다. 주식시장의 구조와 인간 심리를 정확히 꿰뚫은 경고다. 시장에는 언제나 상승론자와 비관론자가 공존한다. 가격이 오를 때는 낙관이 넘치고, 하락이 시작되면 비관은 순식간에 확산된다. 문제는 이 비관이 대개 가장 중요한 순간, 가장 큰 목소리로 등장한다는 점이다.좋은 기업을 선택했다면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간이다. 기업의 본질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다면 시간은 결국 가격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다.

김단우 기자

[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소비의 순서를 바꿔라

칼럼 · 오피니언

[시사매거진 김단우 기자] “소비하고 남은 돈을 저축하지 말고, 저축하고 남은 돈을 소비하라.” 워런 버핏의 이 말은 흔히 절약을 미덕으로 삼으라는 교훈으로 오해된다. 그러나 이 문장의 핵심은 절약의 주문이 아니라, 돈을 쓰는 순서를 바꾸라는 요구다.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한 사람에게만 이 말의 의미는 또렷해진다.소비를 먼저 하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사람은 평생 화폐 가치 하락에 종속돼 살아간다. 월급을 받고 생활비를 지출한 뒤 남은 금액을 통장에 쌓아두지만, 그 돈의 실질 가치는 해마다 조용히 줄어든다. 통화량은 늘고 물가는

김단우 기자

[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주식시장의 90%는 심리학이 지배한다

칼럼 · 오피니언

[시사매거진 김단우 기자] 주식시장은 숫자와 논리의 세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인간의 감정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주식시장의 90%는 심리학”이라고 단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세는 먼저 움직이고, 논리는 늘 그 뒤에 붙는다. 주가가 오르면 언론은 희망을 포장하고, 대중은 그 설명에 안도하며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다. 이 매수는 분석의 결과라기보다 놓치고 싶지 않다는 불안과 욕심이 만든 심리적 선택이다.아이러니는 대세 하락이 끝난 직후에 나타난다. 논리적으로는 가장 안전해 보이는 구간이지만, 개인은

김단우 기자

[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시세가 움직이고, 뉴스는 뒤따른다

칼럼 · 오피니언

[시사매거진 김단우 기자] 주식시장은 늘 같은 장면을 반복한다. 시세가 먼저 움직이고, 뉴스는 그 뒤를 따른다. 이 단순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자는 언제나 시장의 뒤편에 서게 된다.주가는 대개 조용히 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상승 초입에서 개인은 확신하지 못한 채 이를 일시적 반등으로 오해하고 매도를 선택한다. 그럼에도 시세는 다시 상승하고, 이번에는 놓치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 속에서 반신반의하며 매수에 나선다. 곧 하락이 찾아오면 불안은 커지고, 개인은 “또 고점에 물렸다”는 자책과 함께 다시 매도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는

김단우 기자

[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제목만 다른 같은 연극, 주식시장

칼럼 · 오피니언

[김단우 시사매거진 기자]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해도 시장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표면적으로는 황소와 곰의 공방이 시장을 흔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방향을 결정하는 힘은 그들의 논리적 대립이 아니라 자본의 이동, 즉 물량의 흐름이다. 상승과 하락은 시장의 자연스러운 호흡이며, 그 전환점은 언제나 ‘누가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가’라는 단순한 원리 위에서 결정된다.대세 상승장의 정점을 보면 이 구조가 분명해진다. 언론은 낙관을 경쟁하듯 쏟아내고, 개인 투자자는 FOMO에 휩싸여 매수를 서두른다. 시장은 마치 새로운 시대

김단우 기자

[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주식시장에서 군중심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칼럼 · 오피니언

[김단우 시사매거진 기자] 투자 세계에서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 힘은 심리다. 특히 시장의 방향을 단숨에 뒤흔드는 것은 언제나 군중심리였다. 수많은 투자자가 같은 믿음에 취해 같은 쪽으로 움직일 때, 시장은 어느 순간 균형을 잃는다.코스톨라니는 군중이 환호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군중적 확신은 마치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이 가장 짙게 쌓여 있는 지점이다. 군중이 낙관에 취해 시장으로 몰려들 때 그는 오히려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군중심리에 휩쓸리는 순간, 투자자는 스스로의 판단을 잃고 시장의 파도에

김단우 기자

[김단우 칼럼] '대가의 목소리'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칼럼 · 오피니언

[김단우 시사매거진 기자] 돈을 대하는 태도는 투자 철학의 중심에 있다. 많은 이들이 돈 이야기를 꺼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고, 속물로 비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은 삶을 움직이는 현실적 도구이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결국 삶의 선택지를 좁힌다.‘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부작 가운데 첫 번째 저서의 국내판 제목이다. 뜨거움과 차가움이라는 상반된 기질을 한 문장 안에 담아낸 이유는 투자라는 행위가 감성과 이성, 낙관와 비관, 수익과

김단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