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개요 및 조감도. 21층 이상 일반 건축물(사진_서울시)
건축물 개요 및 조감도. 21층 이상 일반 건축물(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건축심의를 진행한 건축물 중 30건을 골라 우수디자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분야는 일반건축물(21층 이상 등),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공공건축물 3개 분야이며, 분야별로는 10건씩 총 30건이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진행된 150여건의 심의안건 중에 실무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30개 건축물이 후보다.

서울시는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디자인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가이드라인으로 참고할 것"이라며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축물 개요 및 조감도. 21층 이상 일반 건축물(사진_서울시)
건축물 개요 및 조감도. 21층 이상 일반 건축물(사진_서울시)

엠보팅페이지에서 각각 건축물을 클릭하면 설계개요와 조감도, 배치도, 설계개념 등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디자인 건축물'은 3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며 책자․전자책․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건축물 디자인을 파악하고,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경관을 바꿔놓을 우수 건축 디자인에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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