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에 422건 사업 조기 발주
지역간 철도망 확충 및 경제 활력 향상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사진_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사진_ 국가철도공단)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역간 철도망 확충과 경제 활력 향상을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 발주에 올해 총 422건, 2조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올 상반기까지 197건(1조1629억원)의 발주를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시스템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88건에 7851억원을 투입하며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 총 189건(3716억원)이 실시된다.

그 밖에 변전설비 자재와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등 신규 구매 발주에도 총145건, 1조151억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상반기 중에 발주를 추진하고,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침체된 경기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철도 시스템분야에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총 264건, 1조1711억원을 발주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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