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암태도 은암대교 인근 해상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3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은암대교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어촌계장 등 마을주민 3명이 사고 현장 주변에서 화재를 발견, 초동진화 하였으며, 이후 해경은 신고 접수 19분만인 오후 3시 22분께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잠재화재를 처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사고 인근해상 및 항·포구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2차사고 위험을 예방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화재 선박 소유자와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화재 사고 목격 시 즉시 관련기관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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