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재)해양바이오연구센터(정규진 센터장)에서는 전남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촉진과 기업 가공 사업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전남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은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45개사를 대상으로 창업 및 기업 육성, 수출 신장과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중 수출 신장 분야는 4억 원을 투입,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강소 기업 육성, 해외 프로모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난 9월에는 10개 기업의 주력 제품인 다시마 면과 톳 장아찌 등 14개 제품을 네덜란드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신라마트에 입점시켜 홍보했으며, 특히 완도군 소재 흥일식품은 건 미역 약 5억 8천만 원(50만 달러) 어치, 목포시 소재 선일물산은 김밥용 김을 약 2억 3천만 원(20만 달러) 어치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센터장은 “전남 수산 제품의 유럽 국가 수출이 이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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