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분야 9개 과목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김희철)가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

4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따르면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컴퓨터 보안 ▲응용 프로그래밍 개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시스템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 ▲컴퓨터 시스템 일반 ▲빅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래밍 화면 구현 등 소프트웨어 분야 9과목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가르칠 교원이 없어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여러 학교가 협력해 개설·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거점학교가 해당 과목을 개설하면 여러 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수업을 최소화하고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선택과목을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응용 프로그래밍 개발’ 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

학생들은 오는 5~7일 수강 신청을 통해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주 2회 진행되고, 교육 이수 후 2학점(34시간 과정) 또는 3학점(51시간 과정)을 취득하게 된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및 1대1 원격제어 방법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개별화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김민영 교사는 “2학기에는 소프트웨어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목을 수업하게 된다”며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광주지역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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