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화토건 회장 기부채납 통한 종합자료실 증축, 도서관 이용 편의성 개선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중앙도서관 분관 석봉도서관이 지난 4월21일부터 시행한 종합자료실 증축을 완공했다.

광주중앙도서관 분관 석봉도서관, 종합자료실 증축 완공

29일 석봉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총 연면적 2,240.73㎡를 확보하게 됐다. 79.98㎡에 달하는 증축 면적은 이용자 증가 추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서가 및 열람 공간으로 활용된다. 석봉도서관은 더욱 많은 도서를 확충하게 됐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석봉도서관은 독지가인 최상준 前남화토건 회장이 기부채납 해 지난 2014년 4월 개관한 북구 소재 유일의 광주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이다. 2016년 4층 증축에 이어 이번 1층 종합자료실 증축으로 한층 더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3층 기증도서실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목적실로 용도 변경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광주중앙도서관 안광섭 관장은 “공사 기간 동안 소음이나 진동으로 불편을 겪었을 지역 주민과 이용자에게 양질의 정보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화 활동 구심점으로 기능하는 함께 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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