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방 진료, 주민 의료비 부담낮추고 삶의 질 올리고

곡성군은 의료 취약지역 가정을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_곡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읍 중심 28개 마을 의료 취약지역 가정을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정 한방 진료는 5월부터 9월까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300여명의 거동불편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의사와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이루어진 방문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방문팀은 대상자의 체질과 질환을 진단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법을 알려준다. 일단 물리치료사는 생활 동작 훈련을 지도하고, 간호사는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한의사는 침시술, 한약제 투약, 한방 파스 제공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보건과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한방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한방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홈건강관리를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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