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85회 정기연주회(여자경 예술감독 지휘, 플루티스트 최나경 협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85회 정기연주회_포스터 (사진=강남문화재단)

[시사매거진] ‘2021 교향악축제’에서 멋진 연주로 감동을 안겨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테마는 ‘Starry Night-천일야화’로 밤하늘 가득 빛나는 별빛 아래 가슴 벅차도록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밤새 나누는 듯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협연자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로 비엔나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하고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올랐다. 현재 국내 및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플루티스트로서 이번 강남심포니와의 앙상블이 기대된다.

연주는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이고르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으로 시작되며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독일 작곡가 카를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 283> 협연으로 이어진다. 대미는 클래식 오리엔탈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로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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