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2 호구의 차트장성규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20kg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연애할 때 내가 했던 호구짓 TOP 10'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성규는 "원래 아내와 절친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내가 예뻐 보였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당시 내가 재수를 한 뒤 삼수를 하던 힘든 상황이였다. 어느 날 같이 술을 한 잔 하다가 '내가 널 여자로 봐도 될까?'라고 물었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이미 널 여자로 봤으니 친구처럼은 못 지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성규는 휴대전화를 없앤 뒤 3개월간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안경을 벗고 변신을 한 채 날을 잡고 아내를 만났는데 놀라더라"면서 "나중에 아내에게 물으니 '마음먹고 나를 위해 노력한 것 때문에 감동받았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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