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의 골프과학 결정체, 첨단 골프화
프로골퍼가 인정한 골프를 위한 골프화 이글아이드

‘골프’ 하면 떠오르는 이름 박세리, 한국골프의 자존심 최경주, 슈퍼땅콩 김미연, 밀리언 달러 소녀 미셀위 등 한국 골프 파워가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때문에 골프가 자기과시를 위한 사치놀이가 아닌 스포츠로 자리 잡아 일반인들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은 물론이다. 프로골퍼에서 아마추어, 학생과 노인들을 위한 골프까지, 골프 즐기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개개인의 신체능력에 맞춰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에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한 코스와 도구를 이용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무릎 관절염이 있는 골퍼에겐 코스의 푹신한 잔디가 걸을 때 관절의 충격을 완화해주고 주위 근력의 강화를 촉진한다. 햇빛 속을 걷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상체와 허리, 엉덩이 등의 운동성과 근력도 강화돼 신체 밸런스를 향상 시킨다. 하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골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중심을 잡아주는 골프화다. 기능과 상관없이 고가의 골품용품으로 자리를 지켜온 골프화가 과학을 만나면서 변화기 시작했다. 10˚의 과학으로 골프화의 혁명을 일으킨 이글아이드(www.eagleeyed.co.kr) 김진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글아이드가 말하는 골프화
초기의 골프화는 스웨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초기의 골프화는 스틸 징을 사용했기 때문에 완벽한 착지 및 자연스런 하체의 안정감으로 스파이크의 제 기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착지력 및 스파이크 기능은 우수하나, 착화감은 현저히 떨어졌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골프화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그 중 가장 큰 특징이 스파이크의 변화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골프화 스파이크의 대부분은 소프트한 고무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골프화의 착화감을 좋게 해 주었으나 기존 골프화의 스틸 징에 비해서는 제 기능이 많이 축소되어 자연스레 스웨이(밀림)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현재 고무징의 가장 큰 단점은 심각한 스웨이 (밀림)현상이다. 이글아이드는 이러한 스파이크의 기능저하로 인해서 발생되는 밀림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연구와 투자를 거듭한 결과, 골프화는 필드화라는 확고한 신념 아래 기존의 골프화와는 차별화된 10˚ 과학의 밑창을 개발하게 되었다.


10˚의 과학은 무엇인가?
10˚ 과학이란 골프화 밑창의 안쪽과 바깥쪽을 다르게 설계하여 스웨이방지 및 비거리 향상, 하체의 안정된 삼각구도를 만들어줌으로써 골프를 더 잘 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골프는 부드러운 필드에 뿌리내린 든든한 하체의 기반을 통해 상체의 바른 스윙이 가능하다. 이글아이드는 골프화 밑창 안쪽과 바깥쪽을 다르게 제작하여, 평소 보행시는 일반 골프화와 같지만 필드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시에는 골퍼가 의식하지 않아도 골프화 안쪽이 10도 정도 땅속으로 들어가도록 설계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무게중심의 안정을 위해 의식적으로 체중을 뒤에 두어야하던 것을 필드에서 아웃솔의 10°기울임 설계로 기울어진 부분이 지면에 곧게 닿아 자동으로 삼각형 구도를 만들어주어 올바른 스윙자세를 잡아주고, 백스윙 시 밀림방지와 오브 탑 시 신발이 지면과 90도를 유지하도록 잡아줌으써 안정된 임팩트와 티샷으로 비거리를 향상시켜준다.?이는 초보자에게는 올바른 스윙자세를 잡아주고, 프로에게는 안정된 자세를 항상 유지하게 해줌으로 스윙 시의 임팩트가 강해지고 비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크 또한 투컬러 슬립사인(two color slipsign)설계로 마모된 상태를 표시하여 교환시기를 알려준다.?6km이상 걸어야하는 운동이니 만큼 인솔(안창)또한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밀착감을 높여주고 혈액순환 지압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도록 설계하고 고밀도 우레탄을 압축하여 만들었다.?어렵게 개발한 만큼 뛰어난 기능성과 최고의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으로?제품자체의 질로 승부하겠다.


이글아이드 김진호 대표 인터뷰
골프화의 혁명을 몰고 갈 것

■이글아이드의 탄생에 대해서
1987년부터 골프화 스파이크 국내 점유율 80%의 협진ECS를 운영하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화를 연구하고 장단점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또 직접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는 골프를 침에 있어서 신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었다.
“스윙 시 안정된 어드레스 자세, 장시간 라운딩에도 편안하게”를 염두에 두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골프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높은 하늘에서도 지상의 작은 먹이까지 크게 보며 예리하고 정확하게 낚아채는 독수리와 같이 이글아이드를 신으면 올바른 스윙자세로 안정된 임팩트와 예리하고 정확한 샷을 연출한다는 의미로 브랜드명을 이글아이드로 선택하였다. 지난 4년간 개발에 전념하며 수억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쏟아 부었고 9차례의 실패와 보완 끝에 이글아이드를 완성. 10˚정도 기울며 삼각형구도 유지, 필드에서 안정된 자세, 정확한 티샷으로 비거리 향상에 중점을 두어 2003년 드디어 이글아이드 골프화 출시할 수 있었다.
이 골프화의 탄생은 골프화 업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기존 신발에 스파이크만 붙여 고가로 생산하던 국내 많은 골프화, 또 디자인에만 신경을 쓴 수입 제품 등은 절대 골프화가 아니라는 것이 인식되기 시작했다. 골프는 진정한 스포츠고 이를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접근한 용품이 필요하다는 이론이 효력을 발휘한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는 현재 7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KPGA의 사용권을 우수한 점수로 따냈다. 또한 매일경제의 한국 골프 박람회에 4년 연속 출품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150%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우리가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제품개발이다. 골프가 사치문화가 아닌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내 세우기식 제품이 아닌 과학을 접목한 진정한 스포츠 용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 골프화에 대해서 투자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소비자들에게 골프화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제품은 타 회사의 것에 비해서 가격이 높다. 현재 시장은 가격형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고가로 인식되지만 과학적 구조와 기술을 그만큼의 가치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우리는 앞으로 20년 협진을 운영해온 노하우로 한국 골프화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일본, 동남아 수출을 통해서 made in Korea 의 이름을 걸고 세계시장에 우리 골프화의 자존심이 되겠다. 독수리처럼 예리하고 강한 경영으로 최선을 다하는 이글아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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