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화순군체육회(회장 구충곤)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열어 ‘파크 골프’를 정식 가맹 종목으로 인준했다.

‘파크 골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운동 종목이다.  나무로 된 채와 공을 이용하며 경기 규칙, 용어가 일반 골프 경기와 동일하다. 장타에 대한 부담이 없어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다.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전국에 100여 개의 구장이 있을 정도로 빠르게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도 정식으로 가입된 종목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파크 골프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이 즐기는 종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오는 20일 열릴 전남도민체전 참가 선수 규모와 목표 성적 등을 논의하고 노진우, 염낙귀 씨를 신임 감사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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