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
3만여 기업 12일간 동시 할인
[시사매거진 권보경 기자] 범국민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8일 부산 광복동과 광주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정부·지방정부·유통업계가 손잡고 12일간 3만여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전이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부산 개막식에서 "정부는 그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 예산 편성, 민생 소비쿠폰 발행 등 경기 활성화 정책을 펴왔고 소비와 증시, 성장률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오늘부터 12일 동안 3만여 기업과 소상공인이 대규모 할인전에 참여한다"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소
[시사매거진 권보경 기자] 범국민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8일 부산 광복동과 광주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정부·지방정부·유통업계가 손잡고 12일간 3만여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전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부산 개막식에서 "정부는 그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 예산 편성, 민생 소비쿠폰 발행 등 경기 활성화 정책을 펴왔고 소비와 증시, 성장률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부터 12일 동안 3만여 기업과 소상공인이 대규모 할인전에 참여한다"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소비를 전국으로 확산해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궁·종묘·왕릉 무료 개방과 전국적 숙박·관광 혜택을 통해 외국인과 국민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에 한국의 제품과 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 배달앱 '땡겨요'와 '먹깨비'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한다. 배달의민족은 개막 도시인 부산·광주 방문 고객에게 특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9개사는 '쓱데이' '땡큐절' 등 자체 최대 행사와 연계해 제철 신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할인전을 펼친다.
가전 부문은 삼성·LG전자와 함께 신일전자·위닉스·쿠첸 등 중소·중견 가전사가 최초로 참여했다. TV·냉장고·김치냉장고·전기밥솥·식기세척기·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세탁기·의류건조기·유선진공청소기 등 으뜸효율 가전 11종은 정부 10% 구매비용 환급이 추가돼 체감 할인폭이 확대된다.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5개사는 11월 1일부터 중형 세단·SUV 등 인기 차종에 연중 최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백화점 5개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 4일간 한섬·삼성물산 등 국내 패션그룹과 협업해 겨울 의류·와인·대형가전 할인 기획전을 연다.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CSPACE 등 편의점 5개사는 4000~6000원대 '국민점심' 도시락과 호빵·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에 50% 할인·N+1 행사를 적용한다.
네이버·쿠팡·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은 타임딜·단독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네이버·쿠팡 '소상공인 TOP 100 기획전'은 20% 추가 할인 쿠폰을 지원해 최대 70%대 할인이 가능하다.
네이버쇼핑·롯데온·지마켓·그립·SSG·SK스토아·현대이지웰·H몰·우체국쇼핑몰·지그재그·무신사·오아시스 등 12개 온라인몰 '특별전'에는 4600개사 소상공인 우수상품이 최대 50% 할인으로 나온다.
CJ제일제당·동서식품·롯데웰푸드·농심·웅진식품·롯데칠성·동아오츠카·네슬레·동원·오뚜기·코카콜라·매일유업 등 식음료 12개사는 네이버와 함께 라면·우유·음료수·즉석식품·커피믹스 온라인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KT알파쇼핑·홈앤쇼핑·NS쇼핑·SK스토아·티알엔·공영홈쇼핑·현대홈쇼핑·W쇼핑 등 TV 홈쇼핑 8개사는 상생기획전과 경품 증정·결제 적립 특별 프로모션을 편성한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동해 관광열차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항공 지방 노선 2만 원 할인,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30% 할인이 제공된다. 친환경 안전운전 여행자에게는 최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숙박 부문은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 2~5만 원, 품질 인증 숙소 최대 3만 원, 캠핑장 1만 원 할인이 지원된다.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가을 여행 특별전은 최대 30%, 6개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은 최대 50% 할인된다.
행사 기간 4대 궁·종묘·조선왕릉도 무료 개방된다. 단, 휴무일 및 창덕궁 후원은 제외된다.
경남 산청 산엔청쇼핑몰은 3월 산불·7월 호우 재난피해 농가 희망장터를 운영한다. 인천e몰·울산몰·대구 다채몰·약령몰·강원더몰·e경남몰·광주김치포털·e제주몰 등 지방정부 전자상거래몰도 할인전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팔도마켓'으로 전국 지역 특산물 판촉에 나선다.
한화리조트·쏘카 등 숙박·운송·외식업계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특별할인을 제공해 지방소비 진작에 동참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는 면세점 대규모 할인행사와 관광객 편의 서비스, 역직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공동위원장 한채향은 "부산은 바다·문화·산업·상권이 어우러진 경제의 중심지"라며 "소비와 문화, 지역과 기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 당시 부산의 추억처럼 이번에도 정부·기업·지역·국민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는 만큼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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