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숲
“나는 바다가 천천히 우리를 키우고 가르친다고 느꼈다.” 나의 문어 선생님과 함께한 야생의 세계
[시사매거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은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나의 문어 선생님’의 제작자가 쓴 감동의 기록이 책으로 출간되었다.다큐멘터리가 크레이그 포스터와 암컷 문어와의 특별한 교감에 초점을 맞췄다면, '바다의 숲'은 로스 프릴링크와 크레이그 포스터의 글을 교차시키면서 바닷속에서 이뤄진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더 구체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크레이그 포스터와 로스 프릴링크는 잠수복이나 산소 탱크 없이 바닷속을 탐
[시사매거진]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은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나의 문어 선생님’의 제작자가 쓴 감동의 기록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다큐멘터리가 크레이그 포스터와 암컷 문어와의 특별한 교감에 초점을 맞췄다면, '바다의 숲'은 로스 프릴링크와 크레이그 포스터의 글을 교차시키면서 바닷속에서 이뤄진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더 구체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크레이그 포스터와 로스 프릴링크는 잠수복이나 산소 탱크 없이 바닷속을 탐험하는 프리다이버로 문어, 큰학치, 헬멧고둥, 성게, 갑오징어, 수달, 파자마상어와 같은 다양한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깊게 교감하는 시간을 보낸다.
저자들은 해양학 교재에는 결코 씌어져 있지 않은, 바다 생명체들의 이상하고 신비로운 행동과 생존전략에 경이를 표하며 인간에게 주어진 타고난 야생성에 대해 깊이 사유한다.
책은 바다의 아름다움, 대자연의 힘, 바다 생물의 경이로운 삶을 생생한 사진과 문학적인 글로 표현한다. 그러면서 깊은 바닷속 생물들과의 교감이 저자들의 삶과 시선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그동안 제대로 담긴 적 없는 바닷속 동물들의 놀라운 모습을 독보적인 사진과 글로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책은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야생의 황홀경’을 느끼는 한편, 삶이 주는 고통을 뛰어넘어 치유에 이르는 놀라운 기록까지 담았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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