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숙 기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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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게 되는 책 ‘아무 때나 일기’

생활/문화

[시사매거진 허윤숙 기자] 새로운 해가 되면 누구든 다짐하는 단골 목록 ‘일기쓰기’. 하지만, 작심3일로 끝나기 일쑤. 백지에 대한 막막함이 커서일테다. 이 책은 일기를 쓰고 싶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아무 때나 일기'는 '어쩌다 내가 된 나에게’라는 부제를 달고 1월 1일 출간됐다. 이 책을 넘겨보면 매 쪽 그림작가들의 일러스트와 질문들이 담겨있다. 독자는 마음 내킬 때 어느 쪽에서든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첫 장부터 시작할 필요도 없고 일기처럼 매일 쓰지 않아도 되며 다이

허윤숙 기자

“손님이 손님을 부르는 가게” ‘100조맥주’ 흥미진진 성공스토리

생활/문화

[시사매거진 허윤숙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 대비 폐업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20년은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60.6%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2024년 85.2%로 급증했다. 거리 곳곳에 비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기 월 2억 원 매출을 올리는 자영업자가 있다. 그 노하우를 살폈다.2021년 2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교차로 먹자골목 끝에서 거의 골조만 남기고 불타버린 2층짜리 상가를 보는 한 여자가 있다. 백순자, ‘100조맥주’ 대표다.아무리 봐도 이 자리에

허윤숙 기자

파도가 빚은 오색구슬 콩돌

포토

맨눈으로도 북한 장산곶이 보인다.북한 땅과 고작 15키로미터 떨어졌다.하얀 날개라는 뜻의 백령도(白翎島)다.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화산 폭발로 생긴 섬이 수억 년간 파도에 깎여 여러 장관을 만들었다.병풍처럼 기암이 펼쳐져 있는 두무진이 가장 유명하다.두무진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은 콩돌해변이다.콩만한 돌들이 해변에 지천으로 깔린 곳이다.파도가 해안절벽을 치대면 바위가 떨어져 나와 해변을 구른다.쏴 쏴 파도를 맞으며 조금씩 깎인다.점점 작아져서는 밀물 썰물에 따라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갔다가 떠밀려 나온

허윤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