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명성을 떨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지만 그만큼 이름의 중요성 또한 엿볼 수 있다. 삶에 있어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자랑스럽게 보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신생아 출산 후 작명소로 향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작명소유명한곳을 추천 받아 세종, 부산 등 타지역을 방문해 이름을 짓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디지털시대와 함께 비대면 문화가 도래하면서 신생아작명에 대한 패러다임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남자 아기 이름, 여자 아기 이름을 검색하여 이쁘고 멋진 이름을 선택해 짓는 이들이 생겼다. 또한 다양한 인터넷작명사이트와 작명어플이 생겨나면서 직접 작명 및 개명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캐릭터를 통한 손쉬운 작명어플 길네임작명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작명 진행 시, 이름 외에도 해당 풀이가 정확한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길네임작명 관계자는 "작명은 사주팔자를 분석하여 개개인에게 필요한 기운을 성명학의 원리에 기초해 보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작명사이트 및 작명어플 이용 시에는 해당 이름이 어떻게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네임작명에서는 천간을 이름으로 하는 10개의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성명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름 작명을 진행한다. 이름(한글, 한자)추천받기 진행 시, 사주 외에도 발음 수리 등까지 고려한 좋은 이름을 안내한다. 특히 사주의 초년운, 청년운, 중년운, 말년운에 대한 설명과 해당 이름에 대한 적합성을 상세 안내하고 있다.

해당 작명어플 관계자는 "단순히 좋은 이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왜 해당 이름이 좋은지'에 대해 어플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름을 선택하면 작명서로도 저장 및 프린트를 지원하니 작명 및 개명 내용에 대해 보관해두고 이용하시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작명어플 길네임작명에서는 이름풀이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름, 한자, 생년월일시, 양/음력, 성별을 선택 후 해명결과를 클릭시 상세한 이름풀이를 무상 지원한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