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평화론' 안중근 의사 생애 및 순국의 의미 널리 알린다

안중근동양평화재단 김수남 이사장(왼쪽)과 신원리조트 천성현 회장이 신원리조트 본관에서 발전기금 조성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만 기억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안중근 의사를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안중근 역사 바로 알기 단체 안중근동양평화재단(이사장 김수남)과 신원리조트(회장 천성현)는 지난 3일 '안중근의 날 발전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중근동양평화재단 1대 김덕진 총재 이하 이희영 회장, 김수남 이사장 외 재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원리조트 천성현 회장을 포함한 신원리조트 임직원들도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단체는 오는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안산에서 진행하는 안중근 의사 역사 바로 알리기 범국민 운동행사를 같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수남 안중근동양평화재단 이사장은 "발렌타인데이 때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듯, 2월 14일 만이라도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고 사랑하는 날로 의미를 새롭게 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성현 신원리조트 회장은 "2020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의 뜻 깊은 해"라며 "앞으로 안중근동양평화재단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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