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진행된 영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치료는 ‘후천적 부모를 위한 치유와 위안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상담심리센터 영화치료는 부모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영화를 통해 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후천적 부모를 위한 이번 영화치료에서는 ‘케빈에 대하여’, ‘벤 이즈 백’, ‘툴리’, ‘템플 그랜딘’ 등의 영화를 함께 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심리치료 참여 대상자들은 세종사이버대 재학생이며 회기별 10명씩 4편의 영화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부모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영화치료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에서 활동 중인 인턴 수련생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으며, 모두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상담심리학과 졸업생들로 전문상담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이며, 상담심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곽윤정 교수는 "이번 영화치료를 통해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을 가진 재학생들이 고민을 이야기하며 위로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후천적 부모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겨울방학부터 상담심리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사를 양성하기 위한 임상수련실습과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자격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반도 운영하여 상담사, 임상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심리상담센터에서 활동하는 상담사와 인턴은 모두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으로 졸업생들이 상담 현장에서 상담사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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