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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꿀빵의 원조, 100년 역사의 기업으로 발돋움오미사 플러스 꿀빵으로 건강과 맛을 사로잡다
  • 취재_양성빈 본부장/조서연 기자
  • 승인 2012.09.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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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오미사 꿀빵(www.omisa.co.kr)은 항남동의 서호점에 본점을 두고 50여 년간 꿀빵 만들기에 힘 써오신 아버지(정석원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며 ‘오미사 꿀빵 플러스’를 출시해 원조의 자부심에 특별함을 더했다고 한다. 오미사 꿀빵 플러스는 기존의 팥 앙금과 달리 맛과 멋을 두루 갖춘 호박, 자색고구마 앙금에 멍게 껍질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하여 개발 출시하였다. 멍게전략식품사업단의 멍게 껍질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는 변비에 탁월하며 체중감량,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영의 특산물, 오미사 꿀빵

꿀빵은 6.25전쟁 이후 통영의 여러 제과점에서 만들어낸 전통 빵으로 팥이 들어간 유명 간식거리인 경주 황남빵, 안흥 찐빵, 천안 호두과자들과 견주어 단연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통영의 특산물이다.
최근 원조라고 주장하는 많은 업체들 가운데 묵묵히 원조의 자리를 지켜온 오미사 꿀빵은 최초 창업자인 정원석 대표가 유명 제과점에서 제빵기술사로 근무하다 독립하여 1960년대 초 통영시 항남동에서 집 앞 가판에서 배급받은 밀가루로 도넛과 꿀빵을 판매하며 시작되었다.
오미사 꿀빵은 객지에 나가 생활하던 분들이 고향의 어릴 적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맛을 찾아 고향에 내려오면 꿀빵 맛을 잊지 못하고 항남동에 위치한 본점에 12시 이전에 가야만 꿀빵 맛을 맛볼 수 있었다. 이렇듯 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양이 극히 한정적이어서 넓은 공간을 마련하여 시간 내어 찾아와주신 고객들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후 정창엽 대표가 양친의 비법을 전수받아 도남점을 오픈하여 50여 년의 역사를 이어 100년 역사의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오미사 꿀빵이 알려지게 된 것은 항남동에 위치한 오미사 꿀빵 본점 근처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온 학생들과 통영 토박이 시민들이 오고 가며 알린 입소문 덕분이라고 말하는 정창엽 대표는 “상호도 없던 시절 옆집의 ‘오미사 세탁소’의 이름을 빌어 손님들이 오미사 꿀빵이라 불러주셨다. 통영시민들과 추억을 함께해 온 오미사 꿀빵의 ‘오미사’라는 이름은 통영 시민들이 지어주신 이름이나 다름없다”고 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정 대표는 “양친께서 처음 가업을 물려주시려고 할 당시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피해 다녔으나 오랜 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객지생활을 하다 회의감을 느껴 전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찍이 시작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으며 그 시간들이 통영 꿀빵의 맥을 이어 나가게 하기 위한 운명적인 훈련이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하며 단골고객으로부터 아버지에게 기술을 전수받고 얼마 되지 않아 통영에 직접 찾아와야 만 맛 볼 수 꿀빵을 고향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통영 애향민들과 애호가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택배 사업을 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권유 받고 많은 망설임을 가졌다. 왜냐하면 대량생산 체제로 이어질 경우 빵의 품질과 맛이 저하되지나 않을까 하며 아버지께서 반대를 하셨던 것이다. 하지만 아들의 열정과 노력을 믿고 아버지께서 첫 주문을 해주셨는데 아내와 떨리는 마음으로 만들어 내 놓은 첫 제품을 아버지께서 맛보시고 판매해도 되겠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 질것 같은 그 감동을 매일 아침 회사 문을 열 때 마다 가슴에 새기며 과한 욕심 부리지 않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한다”고 했다.

반죽배합의 황금비,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전통의 맛

   
 
먹거리는 정직해야한다는 음식에 대한 올곧은 철학을 갖고 눈앞의 이익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원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는 정창엽 대표는 오미사 꿀빵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꿀빵이 통영의 명물이 되자 여러 곳에서 ‘통영꿀빵’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전통의 맛으로 원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미사 꿀빵은 튀김도넛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겉은 기름기가 적어 바삭하고 담백하며 속을 가득 채운 팥 앙금의 부드러움과 통깨의 고소함이 더해져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하면서 아버지의 업을 이어받기 위해 제과제빵을 준비하며 알게 된 사실로 오미사의 꿀빵은 상식을 벗어난 반죽배합의 황금비로 흉내 낼 수는 있어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없는 특유의 맛으로 따뜻한 통영의 기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뱃사람들의 간식거리로도 사랑받는다고 덧붙였다.
원조의 자부심에 특별함을 더한 ‘오미사 꿀빵 플러스’는 기존의 팥 앙금과 달리 맛과 멋을 두루 갖춘 호박, 자색고구마 앙금에 멍게 껍질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하여 개발 출시한 상품이다. 멍게전략식품사업단의 멍게 껍질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는 변비에 탁월하며 체중감량,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영 꿀빵의 원조, 100년 역사의 기업으로 발돋움

정창엽 대표는 “오미사 꿀빵이 통영의 명물로 자리 잡으면서 백화점 입점이나 프랜차이즈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빵을 관리하는데 있어 소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매장에서는 일정하게 정해진 생산량이 있어 성수기에 물량이 모자라더라도 과잉생산 하지 않고 그 날 만든 빵은 당일에만 판매하여 최고의 품질만을 생산하는데 주력한다고 전한다.
또한 건설업에 종사하던 시절의 경험 없이 처음부터 무턱대고 도전했다면 이렇게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정 대표는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에도 힘 쏟고 있으며, 과도한 욕심으로 무리해서 존폐의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자중하면서 통영 지역과 시민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100년, 200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오미사꿀빵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꿀빵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맛이 좌우되며 계절에 따라 꿀의 농도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여 택배 배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판매의 경우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여름 날씨에는 배송 방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하는 정창엽 대표는 끝으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자산을 물려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전한다.       
 

취재_양성빈 본부장/조서연 기자  top@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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