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영 아티스트 포럼, “젊은 예술가들의 미래를 묻다”
2017년 시작… 8년간 29회 논의 결산 매니지먼트·디지털 전환·생존 전략까지, 한국 예술계 현안을 누적 탐구한 결과 발표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국내 최초의 젊은 음악가 중심 포럼인 ‘영 아티스트 포럼’이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제30회를 맞는다.사단법인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Young Artists Forum and Festival, 이하 YAFF)이 2017년 처음 포럼을 출범시킨 이후,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결과다. YAFF는 젊은 예술가들이 음악계에 진입하며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실용적 지식과 사례, 그리고 예술 생태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국내 최초의 젊은 음악가 중심 포럼인 ‘영 아티스트 포럼’이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제30회를 맞는다.
사단법인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Young Artists Forum and Festival, 이하 YAFF)이 2017년 처음 포럼을 출범시킨 이후,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결과다. YAFF는 젊은 예술가들이 음악계에 진입하며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실용적 지식과 사례, 그리고 예술 생태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왔다.
지난 29회의 포럼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변화를 촘촘히 기록해왔다. <어떻게 음악계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아티스트의 진로> 등 생존 전략을 다뤘던 초기 논의에서 시작해, <예술가와 사회의 소통> <순수 음악과 콜라보의 가능성> 등 예술과 대중 사이의 접점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이후에는 시장 변화에 따라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의 동반 성장, 순수 예술 시장의 구조 문제 등 산업적 분석을 강화했다.
특히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웠던 팬데믹 시기에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 아래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커리어 관리에 대한 연속 연구 모임을 운영하며 위기에 흔들린 예술 생태계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최근에는 <클래식 팬덤의 이해> <시네마 콘서트 성공 모델> 등 새로운 관객층과 수익 구조를 탐색하는 한편, <콩쿠르 말고도 길은 있다> 메시지를 통해 젊은 아티스트들의 실질적인 무대 접근성 문제를 짚었다. 이와 함께 베를린·빈 현지 전문가와 함께한 두 차례의 해외 포럼을 통해 국제 진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그동안 포럼에 참여한 음악계 전문가만 61명에 이른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통영국제음악재단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실무자와 기업 관계자, 서울대·한예종 교수진, 네이버·크레디아·워너뮤직 등 산업 현장의 리더들이 연사와 좌장을 맡아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여러 문화예술기관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논의의 공신력도 더했다.
30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특정 주제를 한정하지 않고 지난 8년의 주요 논의를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개방적 형식을 취한다. 매니지먼트, 콩쿠르, 디지털 전환, 생존 전략 등 그동안 반복적으로 다뤄온 핵심 이슈를 다시 꺼내며, 젊은 예술가들이 당면한 도전과 앞으로의 기회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과 박진학 ㈜스테이지원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며, 좌장은 중앙일보 김호정 기자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YAFF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하면 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예술가 지망생과 젊은 연주자뿐 아니라 음악 행정·산업 종사자, 예술 생태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문을 연다. YAFF는 이번 포럼이 지난 8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국내 예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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