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부 세제개편안, "주식시장에 영향 크다" 73.0%
자회사 동시상장 부작용에도 63.3% 공감… 언론·증권 리포트 불신 뚜렷 리얼미터 여론조사, 투자자 10명 중 8명 "세제 개편이 증시에 큰 영향" 기업분할 상장, 분석기사·리포트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절반 이상 이재명 공약 ‘코스피 5000’ 기대감은 팽팽… 기대 47.4% vs 비관 49.4%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인터넷 커뮤니티 ‘제보팀장’ 의뢰로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0%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크지 않다’는 응답은 18.9%, ‘잘 모름’은 8.1%였다.미국발 관세, 환율, 기업 실적 등 다양한 변수 가운데 이번 대주주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세제개편안이 시장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매우 크다’ 41.9%, ‘약간 크다’ 31.1%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 83.9%로 가장 높았고,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인터넷 커뮤니티 ‘제보팀장’ 의뢰로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0%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크지 않다’는 응답은 18.9%, ‘잘 모름’은 8.1%였다.
미국발 관세, 환율, 기업 실적 등 다양한 변수 가운데 이번 대주주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세제개편안이 시장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매우 크다’ 41.9%, ‘약간 크다’ 31.1%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 83.9%로 가장 높았고, 40대(74.7%), 60대(72.9%), 50대(71.2%), 30대(69.2%), 18~29세(65.8%) 순으로 전 세대에서 60%를 웃돌았다. 투자 경험이 있는 계층에서는 78.0%로 더욱 높았다.
기업 분할 후 자회사 동시상장이 기존 기업 주가를 훼손한다는 주장에는 63.3%가 동의했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4.0%였다.
또한 ‘경제 규모 대비 국내 상장기업 수가 많다’는 의견에는 53.7%가 공감했다. 증권사 리포트에 대해서는 53.0%가 “의도적이거나 무책임한 경우 제재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투자자가 참고만 하면 된다”는 응답은 32.8%였다.
언론의 홍보성 분석 기사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78.4%는 “투자 판단을 왜곡해 피해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15.8%에 그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해서는 ‘기대한다’ 47.4%, ‘기대하지 않는다’ 49.4%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성별·연령·권역별 인구 비율은 행정안전부 7월 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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