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김찬우 교수)메타티칭의 시대, 끝까지 읽는 아이가 노벨상을 연다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의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3개국을 통해 느껴 볼 중앙아시아의 매력

[시사매거진291호]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가을에는 청정여행지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앙아시아는 현재 무비자,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비행시간이 7시간 내외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아직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대중적인 곳은 아니지만 동서양 교역의 거점으로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국을 통해 중앙아시아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자료제공_하나투어]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칼란 미나레트 (사진출처_우즈베키스탄 관광청)
우즈베키스탄 칼란 미나레트 (사진출처_우즈베키스탄 관광청)

[시사매거진291호]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가을에는 청정여행지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앙아시아는 현재 무비자,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고 비행시간이 7시간 내외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아직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대중적인 곳은 아니지만 동서양 교역의 거점으로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국을 통해 중앙아시아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자료제공_하나투어]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이미지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이미지

우즈베키스탄

레기스탄 광장

고대 도시 사마르칸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광장 맨 앞을 차지하고 있는 푸른 돔과 아치형 입구가 인상적인 건물은 울르그벡 메드라사로 중세시대에 대학과 같은 역할을 했던 최고 종교 교육기관이었다. 광장 양쪽에 서 있는 두 개의 건물은 그 규모와 호화로운 장식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레기스탄 광장은 우즈베키스탄 50숨 지폐에 그려져 있으며, 각종 대규모 기념일 등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레기스탄 광장(사진출처_우즈베키스탄 관광청)
우즈베키스탄 레기스탄 광장(사진출처_우즈베키스탄 관광청)

아프로시압 박물관

구 소련 시절 고고학자들은 옛 사마르칸트의 중심지였던 아프라시압 언덕을 발굴하였고 다양한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의 역사박물관이 탄생했다. 전시실에는 발굴 당시의 사진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고대 아프라시압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7세기 영주의 궁전에서 발견된 사절도로, 7세기 바흐만 왕의 즉위식에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외국 사절단이 모습을 그린 벽화다. 이 벽화에는 조우관(鳥羽冠)을 쓴 삼국시대 고구려 사신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있어 삼국시대부터 이 지역의 국가들과 교류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찬 칼라

신비한 도시 히바는 이찬 칼라(Ichan-Kala)와 같은 고대 건축물 기념물이 보존되고 있어, 고대 동쪽 도시의 이국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1991년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동질적인 건축물로 자리잡고 있다. 반원형 탑이 있는 이찬 칼라의 성벽은 히바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었으며, 현재 볼 수 있는 문은 19세기와 20세기에 재건된 것이다.


칼타 미노르 미나렛

서문에 위치한 이곳은 하늘 높이 솟은 거대하고 청색, 녹색, 황색, 흰색, 검은색 조화를 이룬 타일로 둘러싸여 신비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곳이다. 아주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히바 도시의 상징이 되었는데, 1852년부터 1855년까지 지어졌으며 1855년 미완성인 채 공사가 중단되었다.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우즈베키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우즈베키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우즈베키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우즈베키스탄

비비하눔 모스크

1399년에서 1404년 사이에 지어진 비비하눔 모스크는 레기스탄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손꼽히는 건축물 중 하나다. 비비하눔 모스크를 건축한 티무르 왕은 여러 아내를 거느리고 살았는데, 그들 중 비비하눔을 가장 총애했다고 한다. 이곳은 티무르 왕이 비비하눔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건설한 엄청난 규모의 사원으로, 이곳에는 그녀가 잠들어 있다.


칼란 미나레트

부하라의 상징인 칼란 미나레트는 동부 이슬람에서 가장 높은 첨탑이다. 아슬란 왕조의 명령으로 이슬람 세계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건축 양식으로 건설되었다. 이곳의 벽돌은 낙타 젖을 넣은 회반죽을 이용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색상 그대로를 가지고 있다. 8세기에는 무역 상인들을 위한 등대 역할을 했으며, 18세기~19세기에는 사형 집행 장소로 쓰여 죽음의 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서 바라보는 톈산(사진출처_에어아스타나)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서 바라보는 톈산(사진출처_에어아스타나)

카자흐스탄

침블락

침블락은 만년설을 보며 즐기는 여름 트레킹과 100% 천연설에서 즐기는 겨울 스키로 각광받는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3,500m까지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다. 침블락 리조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스키 산장리조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100% 천연설로 만들어진 천연 스키장이다. 최고 수준을 갖춘 곳이라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201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차른 캐니언

차른 캐니언은 알마티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협곡으로 약 200만 년 전에 형성되었고 차른강의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협곡이다. 협곡의 총 길이는 약 154km에 달하며, 붉은 퇴적암이 얇게 층져있고 여러가지 기암괴석을 만나볼 수 있어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도 부른다. 2004년에는 협곡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카자흐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카자흐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카자흐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카자흐스탄

판필로프 28인 공원

1941년 모스크바 인근에서 나치에 맞서다 전사한, 알마티의 병사 28명 판필로프 장군 부대 영웅들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내부에는 과거 소련에 부속되어 있던 15개 공화국에서 모인 병사들의 모습을 조각해놓은 거대한 기념비가 있다. 기념비는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살아있는 듯 조각되어 있으며, 기념비 바로 앞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추모당이 있다.


젠코바 성당

20세기초에 지어진 젠코바 성당은 목조 건물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건물이다. 1911년 도시 내의 2천여 개의 건물이 무너질 정도의 강력한 대지진을 견뎌낸 세계 8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던 소련 시절에는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다 카자흐스탄이 독립한 뒤 1995년에 러시아 정교회 측에 반환되었고 내부 수리를 거쳐서 1997년에 신자들이 예배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알틴 에멜 국립공원

고대의 고분과 암각화, 세계 각국의 산을 모아둔 것 같은 다양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알마티 시내에서 260Km 떨어져 있으며 국립공원의 크기만 홍콩의 4배에 달한다.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지고 중앙에는 방문객이 들어갈 수 없는 특별 보호 구역이 있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아크타우, 카투타우 산맥, 노래하는 사구, 투랑가 숲 등이 있다.


콕토베

콕토베는 푸른 언덕이라는 뜻으로 콕토베에 올라가면 알마티의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타워는 철심이 내부 지반에 고정되어 강도 10의 지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푸른 숲속 집들이 보이며, 유럽의 어느 도시가 생각날만한 뷰를 자랑한다. 알마티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야 하는 코스다.

키르키스스탄 바르스콘 협곡(사진출처_우쓰라 작가)
키르키스스탄 바르스콘 협곡(사진출처_우쓰라 작가)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키르키스스탄 톈산산맥 북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번 째로 큰 산악 호수로,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식쿨 호수는 따뜻한 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해발 1,600m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얼음이 얼지 않는다. 파도가 치기 때문에 호수라기보다는 바다라는 것이 와닿을 정도다. 텐산산맥의 빙하가 녹아내린 차가운 호수의 물은 약간의 염도와 지하에서 끓어오르는 천연의 미네랄 온천수가 되어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르키스스탄 이식쿨 호수(사진출처_우쓰라 작가)
키르키스스탄 이식쿨 호수(사진출처_우쓰라 작가)

암각화 박물관

암각화는 촐폰아타 강의 선상지에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기원전 2천 년부터 기원후 7세기 사이에 제작되었다. 사람을 비롯하여 산양, 사슴, 말, 표범 등 다양한 동물의 형상과 사냥하는 장면 등이 돌에 새겨져 있다.


스묘나스꼬예 계곡

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들이 계곡을 이루고 초원에는 양 떼, 말 무리 등과 함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 중 하나인 유르트는 몽골의 게르와 비슷한 원형 천막 텐트인데,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목민들의 생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키르키스스탄 밤하늘(사진출처_우쓰라 작가)
키르키스스탄 밤하늘(사진출처_우쓰라 작가)

알라투 광장

알라투 광장은 1984년 소비에트 연방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60주년 기념으로 건설되었고, 중요한 국가적인 행사나 의식이 행해지는 곳이다. 비슈케크 중심에 위치한 광장으로 키르기스스탄인의 전설로 추앙받는 마나스 동상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국기 호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키르기스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키르기스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키르기스스탄
하나투어 중앙아시아 여행 기획전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완만한 능선과 협곡 그리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대자연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래서 아시아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1976년에 세워진 첫 번째 국립공원이다. 알라아르차(Ala-Archa)는 향나무를 뜻하며, 국립공원 내에 많은 향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승리의 광장

승리의 광장에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5년에 세워진 전승 기념탑이 자리 잡고 있다. 승리의 기념탑 꼭대기에는 승리의 월계관과 그 아래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신혜영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행·레저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