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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최초 국제규격 카누슬라럼 경기장 본격 추진

2028년 준공 목표…국제대회 유치·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아시아 연맹 본부 울산 이전

[시사매거진 이은하 기자] 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을 갖춘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울산시는 지난해 일본 도쿄 카사이 카누슬라럼센터를 벤치마킹한 데 이어,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대한·아시아 카누연맹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아시아카누연맹 본부의 울산 이전도 확정됐다.경기장은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3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5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조성된다. 길이 260m, 폭 15m의 경기장 규모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감도(사진_울산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감도(사진_울산시)

[시사매거진 이은하 기자] 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을 갖춘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일본 도쿄 카사이 카누슬라럼센터를 벤치마킹한 데 이어,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대한·아시아 카누연맹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아시아카누연맹 본부의 울산 이전도 확정됐다.

경기장은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3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5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조성된다. 길이 260m, 폭 15m의 경기장 규모로 국제 규격(길이 150~400m, 기문 18~25개)을 충족한다.

관람석은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하 2층~지상 4층 1800㎡ 규모의 지원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원시설에는 국가대표와 우수선수 전용 훈련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편의시설이 포함돼 일반 시민과 생활체육인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카누연습장은 국내에서 부족했던 겨울철 훈련 여건을 보완해 사계절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경기장을 단순한 전문체육 시설에 그치지 않고 ▲급류타기(래프팅) ▲수상구조훈련 ▲빙상장 ▲야외수영장 등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체육공원 내 기존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경기장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이 개통되면 인접 도시에서도 접근이 쉬워져 전국적 스포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현재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10억 원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2026년 설계,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전문체육 육성과 국제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체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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