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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의 맛있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 식탁 위의 클래식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24일) 남대문교회(25일)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퇴근길은 늘 특별하다.오는 24일(목)과 25일(금),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남대문교회에서 열리는 은 일상적인 소재인 ‘음식’을 매개로, 클래식과 인문학을 버무려낸 오감만족 공연이다.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퇴근길 토크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콘서트는 음악뿐 아니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퇴근길 토크 콘서트_식탁 위의 클래식(포스터_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_식탁 위의 클래식(포스터_서울시향)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퇴근길은 늘 특별하다.

오는 24일(목)과 25일(금),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남대문교회에서 열리는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 식탁 위의 클래식>은 일상적인 소재인 ‘음식’을 매개로, 클래식과 인문학을 버무려낸 오감만족 공연이다.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퇴근길 토크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콘서트는 음악뿐 아니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식탁’. 퇴근 후의 허기진 마음을 달래줄 듯, 친숙하고 맛깔난 레퍼토리가 차려진다. 지휘봉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백승현이 잡으며, 정재훈 약사 겸 푸드라이터, 그리고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음식과 약, 건강을 주제로 음악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한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사진_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사진_서울시향)

정재훈 약사는 음식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푸드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 작품에 담긴 음식과 식문화의 상징을 풀어낸다. 단순한 해설을 넘어, 음악과 일상의 연결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그의 인문학적 해석이 기대된다.

프로그램 또한 유쾌하고 다채롭다. 본 윌리엄스의 유머러스한 <주방 도구의 행진>, 하이든 교향곡 83번 <암탉>, 로시니와 베토벤의 생기 넘치는 오케스트라 곡이 잇따라 연주되며, 오페라 <돈 조반니>와 <사랑의 묘약>, <카르멘> 등 익숙한 아리아도 바리톤 김지훈의 협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콘서트는 바쁜 도시의 밤, 조용히 감정을 정리하고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클래식이 멀게 느껴졌던 이들에게도, 일상의 여백이 간절한 이들에게도, 이 공연은 ‘식탁’처럼 따뜻하고 든든하게 다가올 것이다.

퇴근길 토크 콘서트(사진_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사진_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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