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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스마트공장 출범…연 30만 대 생산 본격화

[시사매거진 정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엘라벨(Ellabell)에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인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최대 규모의 현지 생산거점이자,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핵심 시설이다.총 3,000에이커(약 1,200만㎡) 부지에 조성된 이 공장은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5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

(사진_현대자동차)
(사진_현대자동차)

[시사매거진 정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엘라벨(Ellabell)에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인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최대 규모의 현지 생산거점이자,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핵심 시설이다.

총 3,000에이커(약 1,200만㎡) 부지에 조성된 이 공장은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5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친환경 차량이 이곳에서 탄생하게 된다.

출범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성송 기아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EO,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미국 하원 의원 버디 카터 등이 참석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와의 협력은 조지아 경제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HMGMA는 인공지능(AI),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팩토리다. IoT 센서를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며 품질을 정밀하게 관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조지아 공장 조성에 약 12.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미국 내에 총 21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현지 생산 우대 정책에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공장의 가동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발 더 앞서나가기 위한 중대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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