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대표기업 금양, "안전 담보되는 배터리, 기술적 균형 추구"
개발단계부터 안전기술 연구팀 전담운영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인천 청라 등 전국에서 잇따른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금양은 이를 기회로 삼겠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국내 소비자 사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포비아'라는 말이 등장하는 등, 이로 인한 영향으로 배터리 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벤츠 차량에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산 배터리에 대한 선호와 관심이 당장은 높아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인천 청라 등 전국에서 잇따른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금양은 이를 기회로 삼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국내 소비자 사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포비아'라는 말이 등장하는 등, 이로 인한 영향으로 배터리 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벤츠 차량에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산 배터리에 대한 선호와 관심이 당장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배터리 안전문제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도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는 기술적 문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들은 배터리 성능과 안전이 담보되는 기술적 균형에 연구개발(R&D)의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
금양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로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4695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완성차 사륜구동 시연을 성공적으로 이룬 바 있다.
금양은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에 우월한 배터리 생산을 위해 원통형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략에 맞춰 개발단계에서부터 배터리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팀과 배터리 안전기술 연구팀을 전담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금양은 셀 제조 단계부터 첨단 검사 장비를 이용해 잠재적인 결함까지 사전에 검출하고 배터리 제조이력을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금양은 원통형 배터리 축약 기술이 높은 에너지 밀도로 '더 빨리 충전되고, 더 오래 사용하며,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통형 배터리를 만든다는 개발 목표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금양의 배터리 연구 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정주식 제조혁신 센터장은 "배터리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돼 배터리산업 관련 업계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오히려 금양 원통형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