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김찬우 교수)메타티칭의 시대, 끝까지 읽는 아이가 노벨상을 연다

극단 벼랑끝날다,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 무대에 올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0/22-23)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11/19)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12/17)

[시사매거진] ‘극단 벼랑끝날다’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초연 신작, 뮤지컬 (극작/연출 이용주)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극단은 올해 들어 지난 7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친 음악극 ‘더 클라운’을 비롯하여 4편의 재연 작품과 3편의 초연 신작을 발표했다. 그중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을 통해 극단은 음악극을 넘어 ‘뮤지컬’이라는 영역에까지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작품은 우리에게 정감있게 다가오는 ‘오누이’ 정서를 닮은 영어의 ‘시블링(Sibli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 (포스터=극단 벼랑끝날다)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 (포스터=극단 벼랑끝날다)

[시사매거진] ‘극단 벼랑끝날다’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초연 신작,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극작/연출 이용주)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극단은 올해 들어 지난 7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친 음악극 ‘더 클라운’을 비롯하여 4편의 재연 작품과 3편의 초연 신작을 발표했다. 그중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시블링 시블링>을 통해 극단은 음악극을 넘어 ‘뮤지컬’이라는 영역에까지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작품은 우리에게 정감있게 다가오는 ‘오누이’ 정서를 닮은 영어의 ‘시블링(Sibling)’이라는 음악적인 어감 ‘Sibling, Sibling’을 통해 운율있는 네이밍으로 탄생했다. 시블링은 우리말의 형제, 자매 즉 오누이를 의미한다.

작품에서 여자 형제인 누나 영현(채연정 분)은 환영의 형태로 남동생 정석(정연채 분)의 의식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 나간다. 결국 정석은 조카 진영(김혜정 분)이라는 인물과의 대립 속에서 누나와의 갈등을 풀어나가며 마침내 두 남매는 이야기 전체를 통해 ‘사랑’이라는 아주 보편적이었지만 영영 풀릴 것 같지 않았던 작품의 주제를 만나게 된다. 이처럼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은 조카 진영이로 대표되는 10대 청소년 계층과 MZ세대로 분류되는 2030세대인 주인공 정석, 그리고 가정의 붕괴 위기에 몰린 매형 균열(장결호 분)의 40대를 각각의 처한 상황에 맞추어 신랄한 풍자와 따뜻한 위로를 통해 시대의 아픔과 희망의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학업과 진로의 스트레스에 내몰린 10대들의 고통을 노래하는 <빵점 맞고 싶어서>, 취업, 결혼, 일자리 문제 등 위기에 내몰린 2030세대들의 불안함을 묘사한 <해는 뜨는데 청춘은 지고>, 경제적 압박과 사회적 위기로부터 가정을 지켜내려는 40대 가장의 몸부림을 보여주는 <Busy Busy Life>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은 모두 작곡가 심연주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그는 10곡의 넘버들을 작곡하며 1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앙상블(지휘 조여진)을 위한 편곡을 통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음악적인 컬러와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감수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어릴 적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동화를 읽으면서 눈시울을 적시던 순간이 떠오른다”는 연출 이용주 감독은 “동시대의 다양한 대립과 세대, 계층, 이념, 젠더 등의 다양한 이슈의 갈등 속에서 우리 모두가 형제, 자매, 오누이로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런 마음으로부터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2010년 창단 이래 음악극 제작에 집중하며 창작 대본에 창작음악을 더한 순수 음악극만을 고집하여왔던 저희 극단은 설립 12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름 규모 있는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본 공연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배급 프로그램 2022년 선정 작품으로 구로문화재단, 과천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이 함께한다.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은 이후 11월 19일(토)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12월 17일(토)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벼랑끝날다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
극단 벼랑끝날다 뮤지컬 '시블링 시블링'

강창호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문화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