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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감독, 향년 91세로 별세... 사인은?

프랑스 '누벨바그'(New Wave: 새로운 물결)를 대표하는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이 향년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안락사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유족들은 "장 뤽 고다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집에서 평화롭게 사망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193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고다르는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평론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1954년 영화 '콘크리트 작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1960년 발표한 '네 멋대

영화 '네 멋대로 해라' 포스터
영화 '네 멋대로 해라' 포스터

프랑스 '누벨바그'(New Wave: 새로운 물결)를 대표하는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이 향년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안락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유족들은 "장 뤽 고다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집에서 평화롭게 사망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193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고다르는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평론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1954년 영화 '콘크리트 작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1960년 발표한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 고다르는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함께 활약한 프랑수와 트뤼포, 클로드 샤브롤 등과 함께 1960년대 누벨바그 운동을 주도하며 프랑스 예술 영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고다르는 '알파빌'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네 멋대로 해라'로 은곰상(감독상), '여자는 여자다'로 은곰상(심사위원 그랑프리)을 수상했다. '카르멘이라는 이름'으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작품상, '언어와의 작별'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본인의 모든 작품과 '그림책'으로 특별황금종려상과 2011년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장 뤽 고다르의 사망 소식에 "누벨바그 영화 제작자들에게 우상처럼 숭배되어온 장 뤽 고다르는 현대적이면서도 무척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우리는 국보이자 천재적인 시선을 가진 이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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