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동원선수 모친 김정자 여사와 함께한 ‘특별한 어버이날’
- 7일 주말 홈경기 맞아 사직구장에서 김정자 여사와 함께 '어버이날' 치러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지난 7일 오후 롯데 홈경기를 앞두고 동래구 사직운동장 내 최동원 선수 동상 앞에서는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다.어버이날을 맞아 최동원 기념사업회의 최동원 야구교실 초등학생 선수들이 故최동원 선수의 모친이신 김정자 여사를 모시고 카네이션과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최동원 야구교실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 외에도 최동원 선수들을 기억하는 롯데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김 여사님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동원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어제가 마침 음력 4월 6일 최동원 선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지난 7일 오후 롯데 홈경기를 앞두고 동래구 사직운동장 내 최동원 선수 동상 앞에서는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다.
어버이날을 맞아 최동원 기념사업회의 최동원 야구교실 초등학생 선수들이 故최동원 선수의 모친이신 김정자 여사를 모시고 카네이션과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최동원 야구교실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 외에도 최동원 선수들을 기억하는 롯데팬들이 삼삼오오 모여 김 여사님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동원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어제가 마침 음력 4월 6일 최동원 선수의 생일이어서 김정자 여사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어머니께서도 아들 생각에 동상을 닦고 있다고 하시더라”면서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어도 큰 아들 음력 생일을 잊지 않고 있는 모정에 코 끝이 찡해져 어버이날이라도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무총장은 마침 주말 홈경기 삼연전을 앞두고 있어 가까운 롯데팬들에게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한다고 알리고, 올해부터 어버이날은 큰 아들 최동원을 대신해 영웅을 지키고 있는 우리 팬들이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이 소식을 들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서도 사직구장 외야 11번 아래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이에 최동원 야구교실 선수들과 학부모, 그리고 김정자 여사가 함께 사직구장에서 경기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롯데팬 조 모씨는 "김정자 여사님은 영웅의 어머님이실 뿐만 아니라, 롯데팬과 야구팬 모두의 어머님이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머님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비주안 기자 buripark@sisamaz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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