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김종식 시장 배우자 ‘선거법 위반’ 논란
목포시장 배우자 측 “의도적으로 수차례 금품 요구” 공작정치 폭로 “배우자 지인이 무마 차원서 제공” 사전기획 농후, 경찰에 고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 목포시 김종식 시장의 배우자 측근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쌓이자 ‘의도적인 공작정치’ 라고 반박하며 상대 고발인을 역고소해 진실 공방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이러한 배경으로 도 선관위에 따르면 홍씨는 얼마 전 기초단체선거 입후보예정자 배우자의 측근을 통해 선거운동 대가로 현금 100만원과 선거구민에게 제공할 90만원 상당의 새우 15박스를 받은 후 선관위에 신고했다.이로써 신고자인 홍씨는 선관위로부터 신고포상금 1300만 원을 받았다.특히 홍씨가 신고한 기초단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 목포시 김종식 시장의 배우자 측근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쌓이자 ‘의도적인 공작정치’ 라고 반박하며 상대 고발인을 역고소해 진실 공방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도 선관위에 따르면 홍씨는 얼마 전 기초단체선거 입후보예정자 배우자의 측근을 통해 선거운동 대가로 현금 100만원과 선거구민에게 제공할 90만원 상당의 새우 15박스를 받은 후 선관위에 신고했다.
이로써 신고자인 홍씨는 선관위로부터 신고포상금 13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홍씨가 신고한 기초단체선거 입후보예정자의 배우자가 김종식 목포시장의 배우자라는 내용이 지역 내에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선거법 위반 진위 여부를 두고 서로 엇갈린 반응들이 쏟아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번 공직선거법 위반이 김 시장에게는 재선 출마에 큰 악재가 될 것이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에 김 시장의 재선 좌절을 노린 악의적 의도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라는 설들이 교차했다.
그러나 목포시장 배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홍 모씨(여)는 피고발인(배우자)의 지인인 전 모씨로부터 역으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는 홍씨가 의도적으로 접근, 수차례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앞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선관위)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단체장선거 입후보예정자(시장 후보예정자) 배우자 등 3명을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대가 제공 및 기부행위 혐의로 지난 달 22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김 시장 배우자와 오랫동안 ‘목포지킴이’ 라는 봉사단체에서 활동해온 전 모씨가 변호사를 통해 고발인 홍 모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나섰다.
전씨는 "홍씨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뒤 공작차원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목포경찰서에 10일, 법률대리인 이상열 변호사를 통해 고발장을 제출한 것이다.
법률대리인 이상열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홍 모씨는 주변인을 통해 시장 배우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뒤 '선거운동을 위해 지인들에게 밥을 샀다'며 시장 배우자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 배우자는 홍 모씨에게 타 지역 선거법 사례를 들어 거절했으나 요구는 계속됐으며, 지인들에게 이 같은 고충을 토로하자 배우자와 가까운 지인이 무마 차원에서 금품을 제공했다"고 내막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이상열 변호사는 "홍씨는 금품을 받자마자 선관위에 신고했고, 물품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시간과 장소를 지정한 점, 전달 장소 주변에 차량 3대가 동원돼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과 전달 장면이 사진촬영 됐다는 점을 들어 경쟁후보자 측의 철저한 사전기획에 의한 범죄행위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과정에서 차량 소유자, 운행자와 가담자들의 통화내역이 밝혀지면 배후세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시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 "지난 완도군수 3선과 목포시장 선거를 거치면서 선거법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런 어리석은 처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이번 금품제공은 배우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 이러한 선거법 위반 논란 사건이 발생해 진실 여부의 결과에 따라 향후 목포시 정가에 또 다른 소용돌이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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