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은 작가 “닭의 홰를 치듯 인간의 실존을 각성하라”
[시사매거진] VIVID, 어떤 일을 실제로 겪는 것처럼 느끼는 실감(實感)이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불가해한 시간을 지냈다. 위기 상황은 눈으로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여기던 이성의 오만에서 우리를 한 걸음 물러서게 했다. 인간, 삶, 죽음, 생명, 인생과 같이 거창하고 비현실적으로만 여겼던 주제들이 요즘처럼 생생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던 듯하다.배정은 작가는 코로나 19의 팬데믹 세상에서 닭의 울음을 모티브로 인간의 실존을 각성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십이 지신 가운데 유일하게 하늘과 땅을 오가는 동물인 닭은 두 영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