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보약과 아내의 보약
칼럼 · 오피니언
(시사매거진258호=장경동 칼럼위원) 제 딸은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얼마 전에 일 때문에 미국에 잠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리니까 둘을 데리고 다니면 힘들까 봐 아내가 손녀들을 봐줄 테니 편히 다녀오라고 했습니다.낮 동안은 손주들이 잘 놀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자마자 사단이 났습니다. 손주들이 “엄마, 엄마!”를 부르면서 눈물이 폭발했던 것이지요. 그 모습을 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잘잘못을 떠나서 엄마는 있어야 한다.’아이에게 엄마 없는 빈 공간이란 너무 큽니다. 아이에게 잘 했는지 못 했는지도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