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과연 만병통치약인가
칼럼 · 오피니언
(시사매거진252=신학철 박사) 우리나라엔 의사와 약사가 너무 많다. 매스컴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 얕은 의약 지식으로 스스로 병을 예단하고 약을 먹으니, 온 국민이 의사요 약사인 셈이다. 그러다 보니 집집마다 항생제, 진통제, 소화제를 비롯하여 웬만한 피부 연고제 몇 개쯤은 쉽게 눈에 띈다. 따라서 피부에 작은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아무 연고나 바르고 보는 위험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약 분업이 도입되었지만 사실 연고제에 적힌 설명서를 살펴보면 모든 피부병에 특효인 것처럼 적혀 있어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