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산봉의 노란 무궁화 '황근'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2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인근 올레길에 멸종위기식물인 황근이 노란 꽃을 활짝 피워 자태를 뽐내고 있다.초여름 일출봉 또는 한라산이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 올레길 한 모퉁이에는 짠물에 견디며, 바닷바람에 견디며 장마에도 꿋꿋이 꽃을 피어내는 황근이 있다. 이런 이유로 황근 꽃의 향기를 맡아보는 일은 제주 자연의 맛을 느껴보는 것과 같다.해안도로를 걷다 보면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까만 제주 현무암을 터전삼아 피어있는 노란 꽃이 시선을 끈다. 황근은 노란 무궁화라 불리는 나무로 별명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