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숲길이 있는 ‘여주 & 세종대왕릉’
[시사매거진 262호=취재_오경근 칼럼니스트 / 사진_이관우 기자] 햇살이 맑고 차가운 어느 겨울 하루, 우리시대 음유시인 정태춘이 부르는 ‘손님’을 들으며 ‘세종대왕릉(世宗大王陵)’이 위치한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를 찾아간다. ‘갑자기 누구라도 올듯하여 설레임 속에서 기다리는데, 스치는 바람결에 들려오는 외로운 나그네의 노랫소리.’ 그 음이 하도 단조롭고 간략하여 쓸쓸하게 고적감이 드는 ‘왕의 숲길’에서 애민정신으로 가열차게 ‘노력하는 천재임금, 세종’을 기려본다. 이곳은 큰 물줄기를 이루며 좌측 지척으로는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