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전공제회–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 대리운전 종사자 숙박·휴식 지원 위한 상생복지 협약 체결

2025-11-26     김태형 기자
[사진 = 대한운전공제회 제공]

대한운전공제회(이사장 한민수)는 11월 25일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지회장 김태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리운전 종사자와 가족을 위한 숙박·휴식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전남 여수 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한민수 이사장과 하광호 상근이사, 임정택 호남지부장, 김태현·장소익 지부이사가 참석했다.

전남남부지회는 여수·순천·광양·구례·곡성·고흥·보성 등 7개 시군을 관할하며, 지역 숙박업 위생관리와 서비스 평가를 맡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리운전 종사자와 그 가족이 안전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 = (왼쪽부터) 한민수 이사장, 김태균 지회장, 하광호 상근이사, 대한운전공제회 제공]

협약 내용에는 ▲지역 안전 강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대리운전 종사자 숙박 편의 지원 ▲고객 대상 귀가 안전 안내 협력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종사자에게는 휴식 기반을, 지역 숙박업계에는 서비스 신뢰도 향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대리운전·숙박·관광·이동 서비스 전반에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종사자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운전공제회는 “공제회는 대리운전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복지를 위해 대리운전공제조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7대 복지정책 중 ‘가족복지’의 확장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숙박·휴식 지원을 포함한 지역 기반 복지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