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2025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 호남대학교에서 열려

700여 명의 전국 실버태권도인의 경연 공인품새 개인전, 단체전, 경연, 가족부참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

2025-11-10     정연수 기자

[시사매거진 정연수 기자] 11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제 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제 1회 2025 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 환영사를 하는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 (사진_정연수 기자)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 준비와 홍보를 위해 광산구실버태권도단(단장 이동원)은 지난 6월 청주에서 개최된 2025년 KTA 전국실버태권도페스티벌대회를 참석하기도 했다.

개회식은 황남주 광주광역시실버태권도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내빈으로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박균택 광산구 갑 국회의원, 호남대학교 이동우 학생처장, 이정선 교육감,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 김정록 국기원고문, 윤판석 광주광역시실버태권도연합회장, 배영모 광산구체육회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 전.광산구의회의장, 이우영 광산구의회 부의장, 김영선 광산구 경제복지위원장, 조영임, 공병철 광산구의원이 참석했다.

제 1회 2025 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 공인품새 단체전 경기장면 (사진_정연수 기자)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에서 이영석 명예회장, 윤웅철 회장, 이동오, 김재도, 김남용 부회장, 이제담전무, 기술전문위원회 박형대자문위원, 현동수, 손수봉 부의장, 임택동 전)대한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 박병기 광산구태권도관장협의회장, 광산구태권도협회 송재규, 이신연, 지기현 부회장이 참석했다.

제 1회 2025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 대회사를 하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사진_정연수 기자)

제 1회 광산구실버태권도대회의 축하를 위해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윤웅석 국기원장이 축사와 화환을 보내주었으며, 민형배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축기를 보내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처음으로 실버태권도를 보급했던 광산구에서 오늘 처음 전국 대회가 열리게 된 뜻 깊은 날이라면서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광산구 실버태권도회원들과 대회장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가운데)과 박병기 광산구태권도관장협의회장(왼쪽) 이동원회장(왼쪽 두번째) (사진_정연수 기자)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겸 광산구실버태권도 단장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실버태권도에 관심으로 오늘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지원해주신 박병규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3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3개 복지관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태권도수련으로 매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자신감과 활력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단장은 “작년에 1단에 승단한 회원들이 올해 2단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유단자로써 자부심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회에서도 자신있고 건강한 모습의 멋진 실력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모습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실버태권도연합회 윤판석 회장 (사진_정연수 기자)

윤판석 광주광역시실버태권도연합회장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11월에 제 1회 광산구 전국실버태권도대회가 호남대학교에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생 태권도인으로 태권도의 발전과 제자양성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저에게 평소 생각해 왔던 실버태권도였는데 광산구에서 시작하여 오늘 제1회 대회를 광산구 박병규 청장님께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광주광역시 실버태권도 회장으로써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나이가 들어 갈수록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꾸준한 태권도 수련으로 건강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태권도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윤웅철 회장 (사진_정연수 기자)

윤웅철 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맨손으로 하는 웰빙스포츠로써 도구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으며 신체 발달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훌륭한 운동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하면 행복하고, 건강하면 즐겁습니다. 태권도는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여 하나로 연결되는 무도스포츠입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배움의 길을 이어가는 실버태권도인들의 열정이 바로 태권도 정신이기도 하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실버태권도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동참하며 발걸음을 같이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태권도인으로 아름다운 정신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참가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라고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시범단의 “위대한 태권도” 공연장면 (사진_정연수 기자)

오전부터 시작된 경기는 공인품새 개인전 유급자, 유단자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시범단의 ‘위대한 태권도’공연으로 내빈과 참가회원들의 큰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공인품새 단체전, 가족부시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태권체조, 격파 시범, 경연이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중들로부터 응원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경연시상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첨단사회복지관 입상 회원들과 이동원 회장(왼쪽), 임동대 강사(오른쪽), 노형철 강사(오른쪽 뒤)

전종목종합우승은 광산구 첨단사회복지관에서 차지하였으며, 단체경연은 기본동작, 격파, 태권체조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창원실버태권도단에서 1위에 입상했다.

올해 전국대회를 처음으로 준비하며 진행했던 이동원(9단) 광산구태권도협회장겸 광산구실버태권도단장은 “내년에는 전국에서 더 많은 실버태권도회원님들이 참석하셔서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자신감과 기쁨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가족부에 참가한 할머니와 손자, 손녀 품새 시연 장면 (사진_정연수 기자)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실버태권도회원들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광산구청여자실업팀선수들, 최광용 감독, 호남대학교태권도학과 김형훈 학과장, 권순재, 이승준교수와 학생들이 경기 진행을 위해 함께 했다.

제 1회 2025 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 단체 사진 (사진_정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