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19 양일간 ‘2017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개최

▲ 경기도

[시사매거진] 경기도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2017년도 G-FAIR 도쿄(東京)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오는 18일 일본 도쿄 치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사전에 발굴된 일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해 G-FAIR에서는 일본 현지의 특성을 잘 공략한 데이터워터 피부미용기기, 화장품, 스포츠용품 등 아이디어 상품과 미용제품이 한류 붐을 타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의료·건강·미용 제품 28개사, 생활잡화 34개사, 전기전자·IT 15개사, 기계·환경 12개사, 농수산식품 18개사 등 경기도 45개사를 포함 서울, 전북 등 전국 9개 지자체 107개사가 참가한다.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방일 기간 동안 직접 수출상담 현장을 돌아보며 기업들을 격려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먼저 17일 저녁에 개최되는 전시상담회 참가자 환영만찬에서,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에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와 대일 무역수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국내 참가 기업인들에게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주일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일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이바라기현에 소재한 로봇이노베이션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일본의 로봇산업 정책 동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끝으로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도쿄 임해광역방재공원 견학을 통해 지진대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방재 체험을 할 계획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번 G-FAIR 도쿄 행사를 통해 많은 우수 한국기업들의 일본시장 개척과 무역수지 불균형 개선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도 대일 무역적자 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도내 중소 기업을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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