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은 투자 방법은 멀리 보는 ‘장기투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후자금을 충분히 확보해 두지 못하면 장수(長壽)는 축복이 아닌 고통이란 점에서 돈의 중요성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 애석하게도 그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계획 없는 재테크에 집착해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재테크라는 나무를 그리기에 앞서 생애재무설계를 통한 인생의 숲을 먼저 그릴 필요가 있으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욱 빛나는 보험. 시사매거진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보험분야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보생명 박희경 FP를 만나 고객과 상생의 길을 걸으며 함께 성장하는 비결을 들어봤다.

고객과 상생의 길을 걸으며 ‘승승장구’
“이제는 모든 기업이 이익을 창출해주지 않는 한 직원에 대해 오래 근무하도록 해주는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일 또한 소극적인 마인드로 바라보면 무척이나 힘든 일이지만 조금만 적극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인다면 엄청난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무궁무진한 고객 발굴과 교보생명이라는 회사의 도움을 통해 무한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니까요.”
법원에서 일어통역을 하던 박희경 FP는 먼저 FP로 활동하는 남편의 권유로 2009년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바로 다음해 ‘2010년 연도대상 신인상 동상’을 수상하고 ‘2010년 MDRT 달성’으로 단기간 내에 엄청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에는 ‘2011년 연도대상 경인본부챔피언’과 ‘2011년 COT달성’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우리는 주변에서 처음 입사 할 때에는 비슷했던 사람들이 몇 년 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성과를 거듭해 승승장구하고, 다른 이는 그만그만한 자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다른 곳에서 재기를 모색하기도 한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가로질러 간 사람들’이 어떻게 지름길로 빠른 속도로 성공을 거두었는지, 그들의 비결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싶은 것이다. 남들보다 운이 좋아 보이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노력과 의지가 반영되는 ‘운’을 관리할 줄 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차이들을 쌓아 커다란 차이로 불려가는 사람들일 것이다.

박희경 FP는 ‘상생의 길’ 이라는 철저한 영업좌우명을 갖고 있다. “고객 대부분이 자영업자 이다보니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회사가 성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그 회사의 재무구조에 맞게 재무컨설팅을 철저히 최우선으로 하여 회사가 언제나 좋은 상태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녀가 FP는 ‘엄청난 비전의 멋진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고객을 관리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면서 “업무적인 성과와 더불어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자신 또한 더불어 양질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긍정의 힘을 아는 것이다.

인간수명 100세 시대, 장기재무설계가 중요해
박희경 FP는 10년 먼저 계획하고 실천하면 30%의 비용부담이 줄어든다는 ‘재무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투자라고 강조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는 식의 투자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재무설계나 재정자문 전문가를 찾는 일이 일반화돼 있다. 자신이 알아서 재테크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우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아직 상당수의 고객들이 재무설계와 재테크를 혼동하고 있다.
그녀는 “보험상품은 장기투자의 열매가 크고, 가치투자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가 가장 안정성이 높으면서 수익률이 높은 투자 방법이라는 것을 인지하셔야합니다”라며 “성공한 투자가들의 공통점이 역발상 투자라는 것을 명심하여 10년 20년 불입하는 것이 나의 살길이라는 마음으로 보험을 믿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친구 또는 직장동료 부모의 문상을 다녀보면 칠순 상가를 접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돌아가신 분의 연령이 80대 후반을 넘어야 그나마 ‘호상’이란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인간수명 100세’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게 분명하다. 보험을 중심으로 한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기대 수명을 평균 90세로 잡고 연금이나 저축 등을 설계하는 것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박희경 FP는 이 같은 현실을 염두에 두고 한 가지씩 차분히 준비해 나가야만 긴 인생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상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산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는 박희경 FP는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생각하며 소극적으로 살았었다고 고백했다. FP로 일하면서 제일 많이 변한 것이 그녀의 ‘성격’이다.
삶은 매일, 매주, 매달 끝없는 마감의 연속이다. 박희경 FP는 “몇십 년 근무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분들을 본받고 또한 저의 가치도 배가되어 최고의 능력 있는 FP로 성장되어 더욱더 많은 것을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대해 열정적인 도전을 새로운 인생의 이정표로 삼아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는 그녀의 결심 또한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과거에 대해서 후회하거나 반성하기보다는 현재 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해야 할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재미있게 하면서 살아가고자 노력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또 남들보다 조금은 덜 힘들게 영업을 할 수 있었던 건 내 입장보단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면서 살아왔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희경 FP는 어떤 일을 하던 자기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욕심을 조금만 덜 내는 것이 오히려 힘든 삶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지름길로 가로질러 올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차이가 만들어낸 성과다.
박희경 FP의 취미생활은 배드민턴과 골프, 그리고 남편과의 여행이다. 고객과 더불어 지내야하는 직업덕택이다. 한 달에 한두 번은 고객가족 모임에 참여하고 같은 업종의 고객들의 모임을 주선하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여행을 너무나 좋아하는 그녀는 “열심히 일하고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직업이 우리 직업 일 것입니다”라며 여건이 되는 한 무조건 남편과 여행을 떠난다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항상 고객들에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와 고마움을 느낀다는 그녀는 “저의 진심이 시간 속에 묻어나도록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다 보면 이 모든 것들이 실현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고객의 계약들이 100% 유지되어 건강과 재정을 모두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내가 멈추어서는 순간 고객과의 모든 만남 또한 멈추어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고객 컨설팅을 통해 오늘도 최고의 FP라는 자긍심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박희경 FP. 오늘도 그녀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열정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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