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정비

[시사매거진] 충북 괴산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달 부터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정비 및 신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가로등, 신호등, 한전주 등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지난 2010년부터 설치된 것으로 2,584개, 건물에 부착되어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은 21,776개, 도로구간의 시작지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부여된 번호로 건물이 없는 도로 등에서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기초번호판이 326개 설치되어 있다.

군은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건물번호판 3,096개를 유지보수하고, 도로명판 143개 및 기초번호판 68개를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신규 설치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의 안정적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도로명판 확충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교부 받아 추가로 신규 설치할 곳을 선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도로명판을 설치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 및 신규설치로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좀 더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