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 네트워크인 “VIRUS 네트워크” 주관, 서울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원하는 신개념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 개최

▲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

[시사매거진]서울시는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인 “VIRUS 네트워크”(이하 VIRUS),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발전, 실행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IRUS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허브팟*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아이디어톤**인 신개념 창업 페스티벌이다.

*허브팟(HUBPOT) : CJ올리브네트워크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청년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10월에 오픈

**아이디어톤(Ideathon ): Idea+ 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행사

단순히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여 창업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소통 및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허브팟’과 기술 지원을, 서울시는 사무실 공간 및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지향적이며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여 공모 주제를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관광, 금융, 물류, 푸드, 문화 콘텐츠, 패션, 의료, 도시재생, IT, 교육, 실버 산업 중 2가지 이상을 결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및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할 수 있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허브팟 내 X2O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이번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는 총 2번에 걸쳐 공모와 심사가 이뤄진다. 1차 평가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점수와 허브팟 활동 정도 등을 종합 반영하여 30개 팀을 선정, 오는 5월 27일(토) 콘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1차 선발 팀은 창업 특강과 토크 콘서트 및 팀별 멘토를 매칭 받는다.

2차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멘토들의 코칭을 통한 최종 사업 계획서와 발표 영상을 촬영하여 최종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팀 발표는 오는 6월 30일로 수상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내 창업보육공간을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 허브팟은 1천만원의 창업지원 상금을 제공한다.

특히 수상팀은 7월 “대한민국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참가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시연 할 수 있는 데모(Demo) 부스를 운영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본 행사는 2008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Slush)를 표방하고 있다.

관련해 CJ올리브네트웍스㈜ 이경배 대표는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는 젊은 감성과 창조적인 청년들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 며 “허브팟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시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의 주체가 되는 대학생들이 직접 주체적으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고 기업과 서울시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 미래 기술에 기반 한 창업모델을 접목함으로써 그 간 서울시가 다양한 기업들과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 민-관협력 모델‘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허브팟 홈페이지(http://www.hubpot.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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