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는 최근 미디어 시장을 긴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이지만 결국 최고령의 광고 미디어인 OOH광고(옥외광고)가 젊은 미디어로 재탄생한 과거의 연장이며 현재 광고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중요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강남대로의 ‘미디어 폴’, 코엑스의 ‘코몰 라이브’, 이마트의 ‘이마트 라이브’,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핑거 터치’ 등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는 이제 대중들에게 익숙한 미디어가 되었다. 특히 스마트 폰의 급속한 보급은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터치’ 방식에 기반 한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동한 마케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마케팅>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원리와 구성,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침투하고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론 및 광고효과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전문서이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미디어가 직면하고 있는 변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의 이론들이 어떻게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에 응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단순히 유행이 되고 있는 광고 미디어가 아니라 향후 우리 소비자의 디지털 라이프를 변화시킬 중요 요소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 마케팅>은 관련 업계 전문가들 뿐 아니라 마케팅 또는 뉴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저자소개-
저자인 유승철은 뉴미디어 마케팅 전문가로 (주)제일기획을 거쳐, WPP 그룹(현 LG계열 G2R그룹)의 광고 대행사인 (주)더블유브랜드커넥션에서 광고기획(AE) 차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 제일기획 및 팝사인 미국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월간IM, 광고계동향, 한국옥외광고센터, 한국방송광고공사, 대홍기획 사보 등 국내외 광고/마케팅 매거진에 100편이 넘는 마케팅/광고/뉴미디어 칼럼을 기고하는 등 열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가 참여한 뉴미디어 연구논문들은 해외 유수 저널인 Journal of Advertising Research와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에 실린 바 있다. 현재 그는 실무 경험에 이론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뉴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