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남양주 신화로 대한민국 자치행정의 표상이 될 것

   
'희망찬 미래의 명품도시 남양주'를 향해 달려온 신화창조의 기반은 시민과 함께 흘린 땀의 결실이다. 함께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운 이석우 시장은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에도 다시 한 번 남양주의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로 튼튼히 다져온 4년의 기반위에 ‘명품도시 남양주’를 완성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린다. 이제,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행정 선진국인 독일에서도 배워갈 정도의 앞선 행정을 펼치고 있는 남양주시를 파헤쳐 보자.

‘시민이 원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이 없인 이룰 수 없다. 시정운영과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집행과정이 투명하게 공개 되는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리기라도 하듯 민선 5기의 이석우 시장의 취임식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민준비단’이 결성되어 시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져 화제가 되었다.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히 저항하던 남양주민들의 애국심과 결집된 힘이 오늘날의 남양주를 있게 한 밑바탕이 되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나아가 국권 위기의 상황에서 보여준 남양주민들의 단결력은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짚어보아야 할 귀감임에 분명하다. 힘찬 날갯 짓에 동참한 데 힘입어 남양주시의 새로운 이정표대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투명행정’과 ‘3·3·4 녹색도시건설’, ‘복지·문화·보육·교육 도시’, ‘기업하기 좋은 산업·경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선진교통 인프라와 범시민 환경실천운동 전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계기로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왕래가 쉬워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바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남양주는 지역적으로도 서울과 인접한 까닭에 역사적으로 수도 방어의 외곽지대에 해당하는 군사적 요지였을 뿐만 아니라 수도 서울과 경기 서북부, 강원도, 경기 이남을 잇는 관문으로 교통과 상업이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였다.

전원관광, 생산자립, 교육행정의 허브기능을 갖춘 매력적인 녹색도시 남양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와 지하철 연장 등 서울도심과 바로 직결 되는 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이다. 특히, 경춘선 전철 5개 역 중 환승이 다소 불편했던 마석, 평내호평, 사능역을 경유하는 일부 버스노선을 조정하여 경춘선 전철 개통 시점에 맞추어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선진교통 인프라와 사통팔달의 도로망은 서울 못지 않은 중심도시가 되는 특화요소가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0년 창의실용에 기반한 제도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남양주시와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를 대표하는 17개 기관은 20일 남양주시청에서 수생태계의 근원인 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 복원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도시를 구축하고자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협약을 체결하여 이를 토대로 범시민 환경실천운동 전개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왕숙천을 비롯한 관내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와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참여행정 기반을 구축하는 등 남양주시 환경발전 측면에서 큰 성과가 기대된다.

활력 넘치는 산업겙姸┻돕? 사람중심 복지도시 실현

먹골배와 고로쇠 등의 대표되는 특산물로 유명한 남양주는 개발과 도시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새로운 터전을 일구며 새로운 농업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농가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특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공연 등을 진행하며 전통을 테마로 한 컨텐츠 개발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맛집’ 하면 남양주지역을 떠올리게 되는 이유도 남양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지리적 장점과 명소들이 많은 것과 더불어 지역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지역민들의 노력이 가져온 결과이며 전유물이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유기농업을 특성화 하고 ‘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로 안전한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남양주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또한 남양주가 활력이 넘치는 산업·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만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청년실업 제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 산업단지와 미니공단을 조성하고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육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게 이석우 시장의 방침이기도 하다.

남양주시는 ‘2010년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중소도시 그룹부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 장애인 고용 창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에 자활분야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7년 4월부터 희망케어센터라는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혁신 모델을 제시해 중앙정부는 물론 타지자체, 사회복지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드림밸리’‘비전센터’ 등으로 남양주 위상 강화될 것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고향으로 알려져 학문적 사상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다산문화제를 비롯해 지역문화축제와 유적박물관 등 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영상문화단지 ‘드림밸리’ 조성을 앞두고, 문화제를 활성화시키고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등 남양주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남양주는 옛날부터 서울과 가까웠기 때문에 신학문의 수용과 이해도 다른 지역보다 용이하여 각지에 많은 사립학교가 설립되면서 교육운동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졌었다.
현재 경복대학 남양주캠버스, 서일대학 사회교육원 등이 자리한 남양주에는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등의 명문대 유치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 특화된 명품도서관을 건립하고 친환경 무상급식도 단계적으로 크게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지원 사업 강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도시 남양주로 거듭나기 위해 ‘어린이 비전센터’ ‘여성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교육지원예산도 확대하기로 했다. 남양주시에는 평생학습동아리라는 산소 같은 보이지 않는 행정이 있다. 총60여 개 학습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2010년에는 29개 동아리들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지원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남양주시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공부의 신’ 주말학교 운영은 학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어 올바른 학습방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습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늘 배움으로 성장하는 U-쾌(快)한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하고자 함이다. 오랜 가뭄의 단비처럼 늘 한 단계 발전된 사례를 보여주며 실천하는 남양주가 다시 한 번 명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