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시사매거진]충북 괴산군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학교 주변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고자 점검 분야별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군 소관부서, 유관기관과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점검반을 편성하고 학교 주변지역에 대해 교통, 유해업소, 식품, 불법광고물 등 4개 취약분야를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사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의무 등 안전 수칙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와 어린이 통학 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 교육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유해 환경과 관련해 학교 위생 정화구역과 주변지역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여부, 불건전 광고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식중독 발생 이력 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학교급식소, 분식점 등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불량식재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옥외광고물 분야에서는 집중호우, 강풍시 낙하·추락 등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점검분야별 4개 군 소관부서, 2개 유관기관, 안전문화운동괴산군협의회, 민간단체와 공동 홍보캠페인을 통해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과 기관 홈페이지, 전광판,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점검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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