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룡향우회 장학금 전달

[시사매거진]순천시청 해룡향우회와 해룡산업단지를 조성중인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해룡면에 각각 150만원, 120만원 등 총 27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순천시민과 고향 해룡면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애정에 보답할 방법을 찾던 순천시청 해룡향우회와 해룡산단 개발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들의 직간접 피해보상 및 사회환원에 대한 대우건설의 뜻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의 뜻으로 모아져 향토장학금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강선 순천시청 해룡향우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오래전부터 기획해 왔으며 올해를 원년으로 매년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대우건설 해룡산단 장정식 소장은 “이렇게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미약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연초 업무에 바쁘신 와중에도 해룡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향토장학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270만원의 해룡 향토장학금은 관내 11개 초·중·고교 2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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