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팡가주 경제특구개발 및 루바오市 교류 논의 위해 방문

▲ 정찬민 시장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일행 접견

[시사매거진]용인시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개발과 루바오市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라알라 지 피네다 팜팡가 주지사,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 등 필리핀 방문단 15명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 개발에 용인시의 도시개발 사례를 접목하고,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市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논의했다.

루바오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157.31㎢ 규모 약 15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다.

방문단은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해 국회와 방송국을 방문하고 루바오시에 단국대 캠퍼스 설치 및 국제골프학교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용인시와 루바오시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향후 루바오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대통령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도 “용인시의 도시개발사례는 배울 점이 많다”며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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