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인의 밤

[시사매거진]고흥군은 지난 15일 하나웨딩홀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관내 체육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고흥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 체육회 성과보고, 체육발전 유공자 공로패와 체육우수학생 등에게 체육진흥기금 장학금을 지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유공자에는 류기성, 김경환, 이윤철 이사가 이낙연 전남도지사 공로패를 받았고, 장광석, 류병곤, 이형민 이사, 강웅(배구), 정형주(정구), 정종목(배드민턴), 김광섭(테니스), 이병재(궁도), 김지태(검도), 오성철(볼링), 김경희(역도)는 고흥군수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7개 학교와 16명의 체육우수 학생들에게는 총 4천5백만 원의 체육진흥기금 장학금을 수여했다.

체육진흥기금은 지난 1992년부터 학교체육 발전과 체육우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23억5천만 원을 조성했고, 2018년까지 총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각종 체육기반시설 확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최고 수준의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팀 및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우섭 고흥군의회 부의장, 송영현, 권영길 군의원,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상우 고흥경찰서장, 정병원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주식 새마을회 고흥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고흥군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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