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바라본 땅끝 전경은 한마디로 한반도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해남군은 지금껏 땅끝에서 항공 촬영이 이뤄지지 않아 땅끝이 한반도 지형과 이렇게 쏙 빼닮은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그동안 해남이 한반도의 끝점이자 시작점으로 많은 국토순례객이 찾은 이유를 이 사진을 보고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반도 지형의 땅끝 전경을 비롯해 해남 곳곳의 빼어난 지역경관을 상품화하고자 항공 촬영을 통한 도록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