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탈리아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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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김은중호가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대표팀은 이영준(김천)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형을 가동했다. 2선에 배준호(대전), 이승원,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배치됐고 중원에 강상윤(전북), 박현빈(인천)이 선발로 나왔다. 수비는 조영광(서울), 최석현(단국대), 김지수(성남), 최예훈(부산)이 늘어섰고, 선발 골키퍼는 김준홍(김천)이 출전했다.

전반 14분 체사레 카사데이가 리카르도 투리키아의 크로스를 중거리 슛으로 때려 선취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23분 이승원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 2골·4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 이 대회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마요르카)이 당시 기록했던 공격 포인트(2골·4도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한국은 이스라엘과 12일 3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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