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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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요정 정다경이 ‘나랏말쌤2’에서 ‘고음 잘 내는 법’에 대한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오늘(8일) 저녁 첫 방송되는 SBS F!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2: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 촬영에서 정다경이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고음 잘 내는 법’을 공개했다.

베트남 출국에 앞서 한자리에 모인 일타쌤 원정대 앞에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은 "한 분씩 나와서 자유 주제로 강의를 해봐라, 준비할 시간 10분 정도 주겠다"고 했고, 허경환은 “그건 잘못된 거다! 누굴 알려주는데 10분 줘서 어떻게 알려주냐"고 당황해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허경환의 반발에도 가장 먼저 강의에 나선 정다경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관심사를 공략해 <무엇이든 물어보쌤>이라는 주제로 연애, 맛집, 노래 잘 부르는 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건넸다. 학생들은 ‘고음 잘 내는 법’에 대해 강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다경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소리를 크게 내지를 힘이 필요하다”와 “복식의 호흡을 항상 잊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베트남 학생들은 허경환에게 시범을 요청했고, 허경환은 "나도 (앨범을 낸 적 있는)가수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도전했지만, 의욕과는 달리 취객 같은 목소리로 웃음을 안겼다.

K-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한국-베트남 간의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전할 ‘나랏말쌤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회로 제작된다. ‘나랏말쌤2’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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